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셰퍼드 장군 (문단 편집) ==== [[콜 오브 듀티: 모던 워페어 2]] ==== >'''일어나라, [[조셉 앨런|앨런]] 일병! [[제75레인저연대|레인저]]가 앞장선다! 움직여!''' >Get up, Private Allen! Rangers lead the way! Move! >'''레인저 대원''': 특무대한테 너무 [[데인저 클로즈|가까운 거 아냐?]][* 근접위험통보: 폭격 지점의 반경 600m 이내에 아군이 있는 것. 그러니까 아군사의 위험이 있는 행위이다. 그리고 이 미션은 [[제너레이션 킬]]에 나오는 전투씬의 오마주이고, 해당 드라마에도 근접위험통보에 관한 내용이 나온다.] >'''[[던 상병]]''': 냅둬, '''언제 셰퍼드가 그런 거 신경쓰기나 했냐?''' 흔히들 생각하는 장군들과는 다르게 본인이 직접 현장에 나와서 지휘하는 타입. 앨런이 타고있던 험비가 RPG에 맞고 앨런이 뻗어있자 [[.44 매그넘]] [[콜트 리볼버#콜트 아나콘다|리볼버]]를 들고 앨런을 일으켜 세워주며 적진에 대고 리볼버를 난사하는데다, 나중에는 전투 상황이 답답했는지 수직그립 외 '''아무런 옵션도 없는''' [[M4 카빈|M4A1]]만 들고 같이 싸운다. 이때 탄이 바닥나면 [[리볼버]]를 사용한다. [[https://youtu.be/QOSrryfTh_k|그리고 길을 돌아서 걸어서 자연스럽게 후퇴한다.]] 장군이 최전방에서 함께 전투에 참가하는것도 그렇지만 게임 내내 무모하다 싶을 행동을 자주 보인다. 아군의 안전을 전혀 고려하지 않는 모양. <팀 플레이어>에서 레인저 대원들 근방에 아군 포격이 날아올 때, 위의 던 상병이 하는 대사만 봐도 알 수 있다. >'''셰퍼드''': 엑스칼리버, 여기는 골드 이글. 화력 지원을 명령한다. 좌표 로미오. 근접 위험 경보. >'''엑스칼리버''': 장군님, 그곳은 현 위치 100m 이내입니다! >'''셰퍼드''': [[까라면 까|명령이다! 포격해!]] >'''엑스칼리버''': 알겠습니다. 화력 지원 실시. 근접 위험 경보! >'''프라이스''': 소프, 포격이다! 엎드려! 엎드려! >'''프라이스''': 언제 셰퍼드가 근접 위험을 신경쓰기나 했나? 단순히 부하들을 장기말로만 생각하는 게 아니라, 후반부의 포격 지원 무전을 볼 때 애초에 아군이 위험에 처하는, '''[[브로큰 애로우|설령 피해를 입을 대상이 자신이라도]]''' 신경 쓰지 않는 걸지도 모른다. 자기 자신마저도 장기말 중 하나로 취급하는 인간일 수도 있다는 것. 너무 무모한 점은 문제긴 하지만, 반면에 몸을 사리지 않고 부하들과 같이 현장에서 구르며 싸우는 덕에 부하들에게 꽤 이미지가 좋은 모양이다. 레인저 대원들이 셰퍼드가 Danger Close 신경 안 쓰고 포격하는 것도 '유후!'하며 신나하고, 비록 위에서 언급 되었듯이 아군이 피해를 입는 것을 완벽히 신경 안쓰는 것이 아니며, 부상자들을 나를 수송기가 부족해지자 자신의 전용 헬리콥터를 이용하라는 모습까지 보여주며 자신의 부하들을 아끼는 [[참군인]]의 모습을 보여준다. [[존 "소프" 맥태비시]]도 [[존 "소프" 맥태비시/일지#s-2.36|일기장]]에서 중장의 직위 정도면 얼마든지 의자에 앉아 편하게 일할 수 있을 텐데도 각오가 단단하다며 셰퍼드를 꽤나 호의적으로 봤다. 마카로프의 은신처로 투입되었으나 교전으로 전멸하고 가까스로 둘만 겨우 살아남아 DSM을 회수하는 데 성공한 [[게리 "로치" 샌더슨|로치]]와 [[사이먼 "고스트" 라일리|고스트]]를 마중 나와 둘에게 DSM을 회수했냐고 묻고, 그렇다 하자 같이 부축해준다. || {{{#!wiki style="margin: -5px -10px" [youtube(d7GA1iXHifI)]}}}||{{{#!wiki style="margin: -5px -10px" [youtube(FMPStUNFm0g)]}}}|| || '''원본 (영어 자막)''' || '''리마스터 (한국어 자막)''' || >'''{{{#limegreen 셰퍼드}}}''': DSM은 가져왔나? >고스트: 가져왔습니다! >'''{{{#red 셰퍼드}}}'''[* 비공식 한국어패치 한정으로 이 대사가 나올 때부터 셰퍼드의 이름색이 적대적인 빨간색으로 바뀐다.]: '''좋아, 골칫거리[* Loose Ends. 본 장면이 나오는 [[제목 말하기|미션 제목]]이기도 하다. Loose Ends란 단순히 골칫거리가 아니라 본디 '[[토사구팽|더 이상 쓸모가 없기에 폐기해야 할 대상]]'을 의미한다.]가 하나 줄었군.(Good. That's one less loose end.)''' >(셰퍼드가 로치의 복부에 매그넘을 발사한다) >고스트: '''안 돼!''' >(고스트가 셰퍼드에게 총을 겨냥하려 하나 셰퍼드의 응사로 사살당한다.) [[배신|임무에 성공한 '''로치를 권총으로 쏘고 이내 고스트도 즉결 처형한 후''' DSM을 빼앗아 간다.]] 그 후 친위 부대인 [[그림자 중대]]를 시켜 무력화된 로치와 고스트의 시신에 기름을 붓게 한 다음에 자신이 피우던 담뱃불로 불을 붙여 '''분살해 버렸다.''' 그 와중에 죽어가는 로치의 헤드셋으로 전해진 [[프라이스 대위]]의 처절한 무전까지 전해지는 충격과 공포. >고스트! 응답하라, 여긴 프라이스다! 폐차장에서 셰퍼드의 부하들의 공격을 받고 있다. 소프, 왼쪽을 지켜라! '''셰퍼드를 믿지 마라! 다시 말한다. 셰퍼드를 절대 믿지 마!''' 소프, 엎드려! >---- >[[프라이스 대위]] [include(틀:콜 오브 듀티 시리즈 메인 빌런)] 셰퍼드 장군은 모던 워페어 2 시점에서 5년 전인 2011년 [[콜 오브 듀티 4: 모던 워페어]]에서 [[칼레드 알아사드]]를 잡기 위해 투입 된 [[미합중국 해병대]]가 포함된 원정군의 일원이었다. [[충격과 공포(콜 오브 듀티 4: 모던 워페어)|그러나 칼레드 알 아사드가 통치하던 나라의 수도에서 일어난 핵폭발로]] [[잔해(콜 오브 듀티 4: 모던 워페어)|인하여 3만 명의 미군 병력을 말 그대로 눈 깜짝할 사이에 잃었다.]] 3만명이라는 결코 적지않은 수의 부하들을 잃어버렸지만 세계는 국제외교를 문제로 이를 무시해버렸고, 이 사건은 순식간에 대중들의 기억속에서 잊혀졌다. 이에 분노한 셰퍼드 장군은 [[복수귀|자신의 손으로 미국을 혼란 속으로 몰아넣고, 그 과정에서 자신을 영웅으로 만들어 미국 사회를 장악한 다음, 강력한 힘을 집중시켜 새로운 복수극을 쓰려고 한 것이다.]] 셰퍼드의 표현에 의하면 "빌어먹을 세상은 그저 지켜만 보고 있었지.(The world just fuckin' watched)." 사상자 중 대부분은 해병대인 것 같은데도 뜬금없이 육군 장성이 분노하는 것이 이상해 보이겠지만, 해외 원정군은 육해공군과 해병대, [[미합중국 해안경비대|해안 경비대]] 등 전 군종이 혼성 편제되니 이상할 것은 없다. 때문에 [[블라디미르 마카로프]]가 [[No Russian|러시아 자카에프 국제공항에서 일어난 민간인 학살 테러]]를 [[미국]]이 사주한 것처럼 위장하도록 꾸미는 것을 방치했으며, [[러시아]]의 여론이 [[미국]]과의 전쟁을 원하도록 내버려 두었다. 자신도 전쟁을 바라고 있었기 때문이다. 이후 러시아의 기습으로 인해 미국이 궁지에 몰리자 국방장관은 마침 내 셰퍼드 장군에게 전권을 위임한다.[* Second Sun 미션 브리핑 중에 국방부 장관이 '''"필요한 건 뭐든 지 하시오, 장군. 전권을 위임하겠소.(Whatever you need, general. You've got a blank check.)"'''란 대사가 나온다. 참고로 Blank Check는 백지수표, 또는 무엇을 자유롭게 할 권리 등을 뜻한다. 물론 당연히 국방장관이 일개 장성. 그것도 대장 계급이 없는 것도 아닌데 고작 중장에게 미군의 모든 군 사령권을 위임한다는 건 게임적 허용에 불과하다.] 잘 생각하면, [[굴라크]]의 [[프라이스 대위]] 구출 작전에서 셰퍼드가 고의적으로 위험한 작전으로 내몰거나 전투기들을 통해 위험하게 주인공들이 근접한 곳에 공습을 지시했던 것[* 말이 좋아서 위험한 정도지, 헬기에 타고 있다 미사일에 직격탄을 처맞을 위기가 있었고, 직후 전투기가 거의 스치고 지나가듯 비행해 헬기가 난기류에 휘말려 추락할 뻔했다.]을 알 수 있다. 여기서 셰퍼드가 구출 작전 자체에 대해서 회의적으로 말하는 것과 태스크 포스 141의 작전에 비협조적인 셰퍼드의 행동에 대해 '''"염병할 양키들... 착한 놈들인 줄 알았는데!"''' 이라고 투덜거리는 고스트의 대사도 들을 수 있다.[* 그리고 저 위에 있는 아군 오폭 대사도, 마지막 임무에서 자신의 비밀 주둔지가 공격당하면서 자신의 휘하부대인 [[그림자 중대]]를 통해 폭격을 명령을 내리는 장면에서 나온다.] 소프도 타국의 장성한테 뒷담화를 하는데, '''저 ~~양키~~새끼가 왜 우리편이냐'''라고 투덜댔다. [[러시아]] [[공수부대]]의 기습으로 [[백악관]]을 포함한 [[미국]] 본토가 공격당하자, 이에 아프간에 주둔하던 [[제75레인저연대]]가 긴급히 본토로 재배치된 틈을 타 [[태스크 포스 141]] 대원들을 함정에 빠트려서 입막음을 하려고 한다. 안 그래도 점점 마카로프의 정보를 캐내며 사건의 실체에 접근하던 141대원들이 혹시나 자신이 알면서도 자카예프 공항 테러가 일어나도록 방치한 걸 알아내는 게 두려워했기 때문이다. 그래서 141 대원들을 마카로프가 관계된 두 곳에 병력을 동시에 보내야 한다면서 두 조로 나눠서 파견한다. 우선 [[개리 "로치" 샌더슨]] [[중사]]과 [[사이먼 "고스트" 라일리]] 및 휘하 병력을 마카로프의 은신처로 파견하여 거기서 마카로프의 부하들 손에 141 대원들을 죽게 만들려 하고, 마카로프의 무기 거래가 이뤄지는 미군의 폐기 차량 야적장에는 [[존 "소프" 맥태비시]] 대위를 비롯한 나머지 병력들을 보내 그곳에서 [[그림자 중대]] 병력들로 나머지 141 대원들을 모두 죽이려고 했다. 작전이 셰퍼드의 함정이었다고는 꿈에도 생각하지 못했던 141 대원들은 파견된 대부분이 전사하는 큰 피해를 입으면서도 필사적으로 싸운다. 결국 로치와 고스트만 살아남아서 정보를 빼내는 데는 성공하지만, 이들 또한 셰퍼드에게 정보를 넘긴 직후 토사구팽으로 살해당했다. [[프라이스 대위]]는 굴라그에서 구출된 직후 셰퍼드의 진의를 의심하게 되고, 로치와 고스트가 살해당한 직후 그의 배신을 곧바로 눈치챈다. >(프라이스 구출 미션 직후 브리핑에서) >'''{{{#teal 프라이스}}}''': 오늘 전쟁을 끝낸다. >---- >(프라이스가 핵미사일을 날린 후의 브리핑에서) >'''{{{#red 셰퍼드}}}''': 좋아, 이제 이걸로 끝이다. >'''{{{#teal 프라이스}}}''': 이상하군, 어제부로 끝낸다고 들은 것 같은데.[* 브리핑이 끝날 때 쯤에 프라이스가 혼자말로 지나가듯이 내뱉는 말. 미션 시작시에는 뭐지? 싶었지만 끝날 때 이 대사를 곱씹어 보자.][* 셰퍼드가 헬기타고 착륙하는 장면에서 "골드이글이 착륙한다. 열화상으로 아군 저격수(아처) 팀을 감시하라"는 무전이 나오는데 이 역시 고스트와 로치 처리 직전 복선일 가능성이 높다.] >---- >(셰퍼드가 배신한 직후) >'''{{{#green 소프}}}''': 셰퍼드가 배신하다니.[* 모던 워페어 3 Hardened Edition의 소프의 일기를 보면 소프는 셰퍼드를 꽤 좋게 평가했다. 물론 뒤통수를 맞은 이후 시점의 일기는 당연히 욕으로 도배되어 있다.(...)] >'''{{{#teal 프라이스}}}''': [[잘 들어라, 애초에 기대를 하니까 배신을 당하는 거다.|믿은 적이 있어야 배신이지. 난 믿은 적 없다.]] 그 때문에 셰퍼드는 [[프라이스 대위]]와 [[존 "소프" 맥태비시]]를 지명 수배하여 마지막 증인까지 입막음하려 하지만, 그의 음모를 막으려는 두 영웅에 의해 계획은 실패하고 마지막엔 소프가 던진 셰펴드 본인의 나이프에 맞아 최후를 맞이한다. || {{{#!wiki style="margin: -5px -10px" [youtube(RvptvqI988Q)]}}} || >[[잔해(콜 오브 듀티 4: 모던 워페어)|5년 전, 난 눈 깜짝할 사이 병사를 3만 명이나 잃었다.]] >(Five years ago, I lost 30,000 men in the blink of an eye.) >그럼에도 세계는 그저 빌어먹게도 외면만 할 뿐이었지...! >(And the world just fuckin' watched.) >이제 더 이상 지원자나, 애국자가 부족할 일은 없을 것이다. >(Tomorrow there will be no shortage of volunteers, no shortage of patriots.) >이해해주기를 바란다. >( I know you understand.) 초기 설정의 대사는 이렇다. >5년 전, [[이므란 자카에프|자카에프]]와 [[칼레드 알아사드]]가 눈 깜짝할 사이에 3만 명의 병력을 죽였다. 그리고 세계는 그걸 그저 빌어먹게 지켜만봤고! 이제 네놈도 거기에 합류할 수 있다.[* 다만 이건 아래에서 설명하겠지만 핵폭탄을 터트린 건 [[블라디미르 마카로프]]이기 때문에 그딴 것도 모르는 게 장군에다 [[최종보스]]냐는 비난을 피하기 위해서 바꾼 것으로 보인다.] 육탄전 실력은 가히 수준급. 소프와 셰퍼드 둘 다 부상당한 상태에서 순식간에 소프를 제압하고, 덤으로 칼까지 꽂아 재기불능에 가까운 중상을 입혔다.[* 소프의 일지를 통해 볼 수 있겠지만, 모던 워페어 2 종반부부터 모던 워페어 3의 5번째 미션의 시점 전후까지 전투를 할 수 없는 수준으로 만들었다.] 적군 병사와 로치를 수초만에 제압하는 프라이스도 우세한 상황으로 몰여붙인다.[* 셰퍼드의 권총 사격을 막은 뒤 프라이스와 격투전을 벌인다. 이 사이 소프가 리볼버를 집어들려 하지만 리볼버를 집으려 하자 셰퍼드가 발로 밟고 킥을 먹인다.] 애초에 셰퍼드가 직접 소총을 들고 전장에 나가 싸울 정도니 전투 실력은 무시 못할 수준인 듯. 소프는 모던 워페어 시리즈의 마무리 전문가이기 때문에 결국 셰퍼드는 나이프에 눈을 찔린다. [[콜 오브 듀티 시리즈/상태이상|어디를 조준해도 무조건 눈을 명중]]하는 걸 보면 [[이므란 자카에프|누군가]]가 생각난다. [[파일:external/img1.wikia.nocookie.net/Shepherd%27s_Death.jpg|width=600]] 마지막 미션에서 소프가 군용 나이프를 던져서 눈에 맞은 장면. ~~사실 [[확인 사살|칼을 소프의 목이나 급소에 찔렀으면]] 빼도박도 못하고 셰퍼드의 승리다.~~ 셰퍼드의 시체는 ~~쑥대밭이 된~~ [[알링턴 국립묘지]]에 안장되었으나 그가 뿌린 불씨는 그의 사후에도 꺼지지 않고 전 세계를 휘감는 [[제3차 세계 대전]]이 되어 활활 타오르게 되었다. 물론 얼마 가지 않아 정체가 들통났으니 이제 남은 건 매국노 취급뿐이다. 그나마 프라이스가 [[블라디미르 마카로프|길동무는 붙여줬으니]] 지옥행이 외롭진 않을 듯하다. 나름 지휘관 입장에선 부하 3만 명이 눈앞에서 목숨을 잃으면서 정신적 충격이 어마어마했을 것이고, 심지어 죽은 부하들의 유가족들의 비난 역시 피하지 못해서 이렇게 타락하였으리라는 점이 어느 정도는 동정의 여지가 있을 수 있다. 그러나 자신의 야욕을 위하여 자신을 믿고 따르던 [[태스크 포스 141]] 대원들과 로치, 고스트를 배반해 죽이고, 자신의 악행들을 알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본인에게 열정적으로 충성한 [[그림자 중대]] 대원들 마저 장기말로 여겼을 뿐더러, 증거 인멸을 위해 수많은 인명을 희생시켰던 것은 결코 정당화할 수 없다. 무엇보다 만약 그가 성공적으로 권력을 잡는다고 해도 결국 남는 것은 끊임없는 전쟁 뿐이었을 것이다. [[쿠데타]]는 너무 스케일이 크면 안 된다는 교훈을 주는 인물.[* 하지만 정황상 그 '''끊임없는 전쟁'''이야말로 셰퍼드가 진정 원하는 것이었을 것이다.] 하지만 셰퍼드가 성공했다면 '''역설적으로 제3차 세계 대전이 일어나지도 않았을 것이다.''' 셰퍼드가 사망하고 그림자 중대가 와해된 것으로 인해 마카로프는 러시아 정규군을 뜻대로 움직일 수 있을만큼 세력을 키웠고, 그 결과 핵미사일 발사 코드를 알아내기위해 대통령을 납치하고, 유럽 곳곳에 생화학무기를 살포하여 엄청난 인명피해를 야기시키고, 테러를 당한 유럽 곳곳에 러시아 정규군을 투입함으로서 제3차 세계 대전이 발발했다.[* 애초에 유럽이 러시아의 침공을 당한 건 어디까지나 세력을 키운 마카로프가 주도한 일이지, 러시아 정부에서 공식적으로 결정한 일이 아니다.] 이는 셰퍼드가 마카로프와 이너서클을 박살냈다면 일어나지도 않았을 일로 "이제 더 이상 지원자나, 애국자가 부족할 일은 없을 것이다."라는 말대로[* Tomorrow there will be no shortage of volunteers, no shortage of patriots는 문맥상 셰퍼드가 끊임없는 전쟁을 원하는 걸로 보이지만, 다른 시선으로 보면 더욱 많은 애국자들의 지원과 희생을 요구하는 일이 생기는 걸 자신이 막겠다는 뜻으로도 볼 수 있다. 무엇보다 그가 흑화한 이유가 핵폭발로 죽은 3만 명의 미군들이었고, 그것도 모자라서 그 사태를 진상 규명을 해서 제대로 처벌하기는커녕 은폐 조치를 취한 것에 대한 불만 때문이었다는 것을 감안하면 후자의 해석이 더 신빙성이 있다.] 미국의 델타포스를 비롯하여 세계 각국의 군인들과 민간인들이 마카로프가 일으킨 3차 세계 대전 때문에 희생되는 일도 없었을 것이다. 물론 소프와 프라이스는 셰퍼드를 죽인 [[나비효과]]로 이렇게 될 줄은 전혀 몰랐으니 둘을 비판할 이유는 없다.[* 물론 셰퍼드를 설득한 시간이 있었다면 또 이야기가 달랐겠지만 애초에 셰퍼드는 자신의 진짜 목적을 141 대원들에게 그 전까지 전혀 알려주지 않았으며, 이미 로치와 고스트가 배신당해 죽은 상황인데다가 프라이스가 아니었으면 소프마저 셰퍼드가 쏜 총에 맞아 죽었을 것이니 싸움은 불가피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